새 학기와 봄맞이 준비로 지출이 많아지는 4월, 괜히 통장은 텅 비고 마음만 조급해지는 시기죠.
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건 바로 가계부 쓰기 습관입니다.
가계부는 단순히 지출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서,
자신의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미래를 위한 계획까지 세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재테크 도구예요.
오늘은 4월을 맞아 실제로 실천 가능한 가계부 쓰는 법을 소개해 드릴게요.

✅ 1. 왜 가계부를 써야 할까?
많은 사람들이 “가계부 써봤자 귀찮기만 하지~”라고 생각합니다.
하지만 막상 써보면 내 소비 패턴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, 어디서 새고 있는 돈이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.
✔ 무심코 사 마신 커피가 한 달에 10만 원?
✔ 앱 구독료가 나도 모르게 빠져나가고 있다면?
✔ 자주 쓰는 항목만 줄여도 한 달 예산이 바뀝니다!
✅ 2. 4월 가계부, 이렇게 나누어 써보세요
가계부를 잘 쓰기 위해선 ‘분류’가 중요합니다. 아래처럼 5가지로 나눠보세요.
1️⃣ 고정지출: 월세, 대출, 통신비 등 매달 동일한 금액
2️⃣ 변동지출: 식비, 교통비, 쇼핑, 취미 등 매달 달라지는 금액
3️⃣ 저축/투자: 예금, 적금, 주식, 펀드 등
4️⃣ 비정기지출: 생일 선물, 병원비, 갑작스러운 경조사 등
5️⃣ 예비비: 만일을 위한 여유 자금
→ 이렇게 나누고 나면 각 영역에서 어디=를 줄일 수 있는지, 어떤 부분은 더 늘려야 하는지 판단이 쉬워집니다.
✅ 3. 4월에는 꼭! ‘계절성 소비’를 체크하세요
봄철에는 유난히 일시적인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.
예를 들어:
🌸 봄옷 쇼핑
🌼 가족 나들이 및 여행
📚 자녀의 새 학기 준비
💐 어버이날, 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 대비 지출
→ 이러한 계절성 소비는 미리 예상하고 예산 항목에 반영해야 갑작스러운 지출에 휘청하지 않아요.
✅ 4. 손으로 쓰는 게 귀찮다면? 앱을 활용해 보세요
요즘은 다양한 가계부 앱이 있어요.
대표적으로:
- 뱅크 샐러드: 자동으로 은행, 카드 사용 내역 불러오기 가능
- 편한 가계부: 세부 카테고리와 월간 통계 제공
- 네이버 가계부: 간편한 입력과 연동 기능
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앱을 선택해 자동화된 기록을 시작하면 훨씬 수월하게 가계부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.
✅ 5. 가계부는 숫자보다 ‘습관’을 만든다
가계부의 핵심은 ‘금액’보다는 ‘패턴’을 보는 데 있습니다.
매달 비슷하게 새는 지출을 발견하고, 소비 습관을 조금씩 바꾸는 게 중요해요.
✔ “이번 달은 커피 지출을 30% 줄이자”
✔ “외식 대신 주 2회 도시락 싸보기”
✔ “쇼핑은 계획한 예산 안에서만!”
이런 작은 실천이 모여 소비 습관 자체를 건강하게 바꿔줍니다.
4월은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달이에요.
꽃 피는 봄처럼, 여러분의 가계도 풍성하게 피어나길 바랍니다.
작게 시작해도 괜찮아요.
오늘 하루, 지출을 한번 적어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.
꾸준한 기록이 ‘돈이 새지 않는 삶’으로 이어질 거예요.

오늘 포스팅이 좋으셨다면 좋아요 꾹 눌러주세요^^